October 26, 2022
React는 기본적으로 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Single Page Application, SPA)으로 흔하게 사용됩니다. SPA가 동작하기 위해서는 처음 요청을 보냈을 때 앱에 필요한 스크립트들을 전부 다운로드해야 합니다. 이 SPA 앱은 라우터(router)를 이용해 URL을 변경하며 페이지 이동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SPA 개념이 등장하면서 하나의 앱에서 여러 페이지를 보여주는 개념이 같이 생겨났는데 이를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Client Side Rendering, CSR)이라고 합니다.
CSR 방식은 구현된 코드들을 번들링 도구를 통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JavaScript 파일로 묶어 사용자에게 한 번에 전달합니다.
위의 그림과 같이 HTML을 응답으로 전달받으면, 브라우저는 HTML에서 필요로 하는 JavaScript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JavaScript 파일이 다운로드되면 React는 컴포넌트 트리를 렌더링하고 DOM 노드들을 생성합니다.
React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보일러 플레이트인 create-react-app
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기본 제공되는 HTML 파일은 의미 있는 정보를 포함하고 있지 않습니다.
사용자들은 모든 스크립트가 다운로드가 끝나고 실행이 끝나기 전까지는 실제 필요한 정보들을 볼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흔히 CSR 방식의 단점으로 꼽히는 SEO 문제로 이어집니다. SEO를 수집하기 위한 웹 크롤러들은 서버에서 응답으로 전달하는 HTML은 쉽게 읽을 수 있지만, 실제 페이지의 의미 있는 정보는 스크립트가 모두 실행된 이후에 설정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React는 컴포넌트가 그려지는 시점에 서버 API를 통해 데이터를 가져오기 때문에 초기 페이지 로딩이 오래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CSR 방식이 단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CSR 방식으로 구현된 앱 어플리케이션의 번들링 된 결과물은 모두 정적 파일이기 때문에 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ontent Delivery Network, CDN)를 통해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모든 렌더링을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수행하기 때문에 페이지 전환이 자연스럽다는 장점 또한 존재합니다.
CSR 방식의 장단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단점
GatsbyJS는 React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생성 프레임워크며 대표적으로 정적 사이트 생성(Static Site Generation, SSG) 방식을 사용했습니다. 최근 GatsbyJS v4가 공개되었고 v4부터는 SSG 방식 외에도 서버 사이드 렌더링(Server Side Rendering, SSR)과 지연된 정적 사이트 생성(Deferred Static Generation, DSG) 방식 또한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GatsbyJS에서의 SSG, SSR, DSG의 동작 방식과 장단점, 그리고 이 렌더링 방식이 어떻게 CSR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CSR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의 라우팅은 JavaScript를 이용해 필요한 콘텐츠를 다시 그려주는 방식이지만 SSG 방식의 애플리케이션은 빌드 과정에서 각 페이지의 HTML을 생성해 페이지를 이동하는 방식입니다.
SSG 방식은 애플리케이션의 모든 페이지를 미리 렌더링해 사용자의 요청에 맞는 HTML을 응답합니다. 이런 SSG 방식은 데이터베이스나 서버가 거의 필요 없는 구조로 애플리케이션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또한 SSG 방식의 빌드 결과물은 CSR 방식과 같은 정적 파일이므로 CSR 방식의 장점인 CDN 호스팅 또한 가능합니다.
GatsbyJS의 SSG 방식으로 빌드된 HTML에는 JavaScript가 실행되지 않아도 의미있는 정보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CSR 방식의 단점이었던 SEO 문제 또한 보완이 가능합니다.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데이터들은 모두 빌드 시점에 HTML로 생성되기 때문에 웹 크롤러들이 문제없이 HTML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SSG 방식도 단점이 존재합니다. SSG 방식으로 구현된 애플리케이션에 새로운 페이지가 필요한 경우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빌드해야하며 빌드 시간에 데이터를 가져와 HTML을 생성하므로 CSR 방식에 비하여 빌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위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SSG 방식은 CSR 방식의 단점을 보완하지만 애플리케이션의 내용이 자주 변하는 사이트에는 적합하지 않은 방식입니다.
SSG 방식의 장단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단점
GatsbyJS의 라우팅 최적화
GatsbyJS는 애플리케이션 빌드가 완료되면 모든 페이지가 각각의 HTML로 만들어집니다. SSG 방식으로 빌드된 HTML 문서 간의 라우팅 과정에서 사용자 경험을 위해 페이지 데이터들을 prefetch, preload하는 방식을 추가로 사용합니다.
GatsbyJS의 라우팅을 위한 Link API는 여기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GatsbyJS v4에 새롭게 추가된 서버 사이드 렌더링(Server Side Rendering, SSR)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CSR 방식은 브라우저를 이용해 HTML을 생성하는 방식이지만 SSR 방식은 사용자의 요청에 따라 서버에서 JavaScript를 실행해 HTML을 생성하는 방식입니다.
JavaScript를 실행한 SSR 방식은 웹에 자주 사용되던 PHP나 JSP/Servlet과 비슷하게 동작합니다. 다른 점은 GatsbyJS의 SSR의 런타임은 Node.js가 사용됩니다.
SSR 방식은 브라우저에서 실행될 JavaScript를 서버에서 실행해 HTML을 생성하기 때문에 CSR 방식보다 초기 페이지 렌더링이 늦어질 수 있지만, CSR 방식에 비하여 사용자에게 보여주는 콘텐츠가 로딩되는 시점은 빨라질 수 있으며, HTML을 서버에서 생성해서 응답하기 때문에 CSR 방식의 단점인 SEO 문제가 해결될 수 있습니다.
SSR 방식은 CSR 방식과 다르게 CDN을 이용한 정적 파일 제공이 불가능하며 Node.js 환경에서 실행되기 때문에 브라우저 API를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합니다. Node.js 환경에서는 window
나 document
와 같은 브라우저 객체에 접근할 수 없으므로 관련 코드를 작성할 때 유의해야 합니다.
typeof
키워드를 이용해 예외 처리를 하는 예시if (typeof window !== 'undefined') {
// 브라우저에서 실행되어야 하는 코드
window.addEventListener('scroll', onScroll);
}
useEffect
를 이용해 예외 처리를 하는 예시React의 useEffect
훅은 컴포넌트가 마운트 되는 시점에 호출되기 때문에 브라우저 환경에서 실행되므로 window
나 docuemnt
같은 브라우저 객체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useEffect(() => {
// 브라우저에서 실행되어야 하는 코드
window.addEventListener('scroll', onScroll);
}, []);
SSR 방식의 장단점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점
단점
GatsbyJS의 SSR
GatsbyJS의 SSR 방식은 v4부터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GatsbyJS는 앞에서 소개한 SSG 방식이나 뒤에서 소개하게 될 DSG(Deferred Static Generation) 방식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사용자 인증이나 A/B 테스트, 위치나 사용자 데이터 기반으로 구성되어야 하는 사례가 있을 경우를 위해 SSR 방식 또한 제공합니다.
GatsbyJS에서 소개하는 SSR 방식의 흐름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SSR 방식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스크립트를 실행해야 하므로 Gatsby Cloud와 같은 Cloud Worker 시스템이 추가로 필요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GatsbyJS에서 SSR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비동기 getServerData
함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import * as React from 'react';
const SSRPage = ({ serverData }) => (
<main>
<h1>SSR Page with Dogs</h1>
<img alt="Happy dog" src={serverData.message} />
</main>
);
export default SSRPage;
export async function getServerData() {
try {
const res = await fetch(`https://dog.ceo/api/breeds/image/random`);
if (!res.ok) {
throw new Error(`Response failed`);
}
return { props: await res.json() };
} catch (error) {
return { status: 500, headers: {}, props: {} };
}
}
서버에서 페이지를 구성하기 위한 스크립트를 getServerData
함수에서 작성해 반환하여 페이지 컴포넌트에서 serverData
속성으로 가져와 사용할 수 있습니다.
GatsbyJS의 SSR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SSR 방식과 같이 GatsbyJS v4에서 새롭게 추가된 Deferred Static Generation (DSG)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GatsbyJS의 기본 렌더링 방식인 SSG 방식은 CSR 방식에 비해 빠른 웹사이트 경험을 제공하지만, 빌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존재합니다. Deferred Static Generation(DSG) 방식은 SSG 방식의 이런 단점을 개선합니다.
DSG 방식을 이용하면 특정 페이지의 빌드 시점을 지연(defer)시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처음으로 페이지를 방문하는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빌드가 진행됩니다. 이 사용자에게는 로딩 시간이 길 수 있지만, 이어지는 사용자에게는 SSG 방식과 동일하게 페이지가 제공됩니다. DSG 방식을 사용한 페이지의 요청은 SSG 방식과 동일하게 CDN을 이용해 제공될 수 있지만 SSG 방식과 다르게 서버를 초기 빌드 후에도 계속 켜두어야 합니다.
GatsbyJS에서 소개하는 DSG 방식의 흐름은 위의 그림과 같습니다. DSG 방식으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SSR 방식과 동일하게 Gatsby Cloud와 같은 Cloud Worker 시스템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GatsbyJS에서 DSG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atsby Node API의 createPage
함수의 인자 객체에 defer: true
값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createPage({
path: 'page-path',
component: 'component-path',
context: {},
defer: true,
});
GatsbyJS의 DSG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GatsbyJS의 렌더링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섹션에서는 NextJS에서 이용하는 렌더링 방식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NextJS는 모든 페이지에 기본적으로 pre-rendering을 이용합니다. 이것은 NextJS가 CSR 방식처럼 사용자의 브라우저에서 JavaScript를 모두 실행하는 대신에 각각 페이지의 HTML을 미리 생성합니다.
NextJS를 이용해 생성된 HTML은 페이지에 필요한 최소한의 JavaScript를 가지고 있습니다. 브라우저에서 페이지가 로딩되면 JavaScript 코드가 실행되어 페이지에서 상호작용을 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NextJS의 이러한 과정을 hydration이라고 부릅니다.
NextJS는 GatsbyJS와 같게 SSG, SSR 방식을 지원하지만, GatsbyJS에서 지원하지 않는 증분 정적 재생성(Incremental Static Regeneration, ISR) 방식을 지원합니다. 이번 섹션에서는 NextJS에서 각각의 렌더링 방식을 이용하는 법을 살펴보겠습니다.
SSG 방식은 GatsbyJS와 동일하게 빌드 시점에 모든 페이지의 HTML을 생성하고 각 페이지를 요청할 때 재사용합니다. NextJS는 공식 문서에서도 CDN 캐싱과 같은 성능 향상의 이유로 SSR 방식보다 SSG 방식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NextJS에서 SSG 방식을 이용하는 방법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페이지의 내용이 외부 데이터에 의존할 경우 getStaticProps
함수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getStaticProps
함수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Blog({ posts }) {
// 개별 페이지 렌더링
}
export async function getStaticProps() {
const res = await fetch('https://.../posts');
return {
props: { post: await res.json() },
};
}
페이지의 URL이 외부 데이터에 의존할 경우 getStaticPaths
함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pages/posts/[id].js
와 같이 동적인 URL을 생성해야 할 경우가 포함됩니다.
getStaticPaths
함수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Post({ post }) {
// 개별 페이지 렌더링
}
export async function getStaticPaths() {
const res = await fetch('https://.../posts');
const posts = await res.json();
const paths = posts.map(post => ({
params: { id: post.id },
}));
return { paths, fallback: false };
}
export async function getStaticProps({ prarms }) {
const res = await fetch(`https://.../posts/${params.id}`);
return {
props: { post: await res.json() },
};
}
getStaticPaths
함수에서 외부 데이터를 호출해 id
의 해당하는 값들을 paths
에 담아 객체 형태로 전달합니다. paths
에 포함된 페이지들은 빌드 시에 pre-rendering 되며 fallback
속성이 false
이므로 다른 URL 들은 404를 반환합니다.
getStaticProps
, getStaticPaths
함수는 빌드 시점에 호출되며 페이지 파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지 파일이 아닌 _app
, _document
, _error
와 같은 파일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NextJS의 Link 컴포넌트 또한 최적화를 위해 페이지 데이터를 prefetch 합니다. 기본값은 true
로 설정되어 있으며 GatsbyJS와 동일하게 SSG 방식을 사용한 페이지는 preload 됩니다. Link 컴포넌트에 대해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NextJS에서의 SSR 방식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NextJS의 SSR 방식 또한 GatsbyJS와 동일하게 매 요청마다 HTML을 생성합니다. SSR 방식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getServerSideProps
함수를 사용하면 됩니다.
getStaticProps
함수와의 차이점은 getStaticProps
함수는 빌드 시점에 한 번만 실행되지만 getServerSideProps
함수는 매 요청마다 실행됩니다.
getServerSideProps
함수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Post({ data }) {
// 개별 페이지 렌더링
}
export async function getServerSideProps() {
const res = await fetch(`https://.../data`);
const data = await res.json();
return { props: { data } };
}
getServerSideProps
함수도 마찬가지로 페이지 파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NextJS는 페이지 요청시 데이터를 가져와야만 렌더링을 할 수 있는 인증 헤더 또는 지역 정보가 필요한 경우같은 상황에서만 사용하기를 권장합니다. 페이지 요청 중에 데이터를 렌더링할 필요가 없는 경우에는 클라이언트에서 데이터를 가져오거나 getStaticProps
함수를 이용한 SSG 방식을 권장합니다.
마지막으로 NextJS의 렌더링 방식인 증분 정적 재생성(Incremental Static Regeneration, ISR) 방식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증분 정적 재생성(Incremental Static Regeneration, ISR) 방식은 stale-while-revalidate
캐싱 전략을 따르는 하이브리드 방식입니다. ISR 방식을 이용하면 애플리케이션 전체를 새로 빌드할 필요 없이 페이지 단위로 정적 생성을 할 수 있습니다.
캐싱 전략의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SR 방식을 이용하면 SSG 방식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페이지를 쉽게 확장할 수 있습니다. ISR 방식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SSG 방식에 사용되었던 getStaticProps
함수에 반환 값에 revalidate
값을 추가해주면 됩니다.
NextJS의 ISR 방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unction Blog({ posts }) {
// 개별 페이지 렌더링
}
export async function getStaticProps() {
const res = await fetch('https://.../posts');
return {
props: {
post: await res.json(),
revalidate: 10,
},
};
}
export async function getStaticPaths() {
const res = await fetch('https://.../posts');
const posts = await res.json();
const paths = posts.map(post => ({
params: { id: post.id },
}));
return { paths, fallback: 'blocking' };
}
위의 코드에서 revalidate
값을 10으로 설정했으므로 NextJS는 페이지 요청 후 10초가 지난 후에 새로운 요청이 들어오면 페이지를 다시 생성합니다.
ISR 방식을 이용해 페이지를 재생성하는 중에는 기존에 캐싱 된 페이지를 보여줍니다. 페이지 재생성이 성공하면 NextJS는 캐싱 된 페이지를 유효하지 않도록 만들고 재생성된 페이지를 보여주고 재생성이 실패하면 기존에 캐싱 된 페이지가 계속 보입니다.
GatsbyJS의 DSG 방식과의 차이점은 ISR 방식은 일정 간격으로 페이지를 재생성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DSG 방식은 페이지의 생성을 지연시킬 뿐 한번 페이지가 생성되면 정적인 상태가 유지됩니다. DSG 방식은 페이지가 생성된 후 페이지 내용을 업데이트해야 하는 경우 빌드를 다시 실행해 캐싱된 페이지를 비활성화해야 합니다.
GatsbyJS에서 소개하는 DSG 방식과 ISR 방식의 차이는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GatsbyJS의 DSG 방식과 NextJS의 ISR 방식은 서로 해결하려 하는 문제 또한 다릅니다. DSG 방식은 SSG 방식의 오랜 문제점이었던 오래 걸리는 빌드 시간을 해결할 수 있는 방식이며, ISR 방식은 SSG 방식의 장점을 유지하면서 빌드를 매번 해야 하는 단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식입니다.
최근 NextJS + Vercel과 관련된 환경 설정을 진행할 일이 있어 관련 내용을 찾아보던 중 처음 보는 렌더링 방식인 ISR 방식이 있어 이 글을 쓰기로 결심했습니다. 지금까지 회사 업무를 진행할 때는 대부분 GatsbyJS 기반의 SSG 방식을 이용했었습니다.
GatsbyJS v4부터 SSG 방식이 아닌 SSR 방식, DSG 방식 같은 다른 렌더링 방식 또한 지원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왜 새로운 방식들을 지원하게 되었는지 궁금해졌습니다. 또한 NextJS는 기존에 Vercel을 이용한 쉬운 환경 구성, 배포가 가능한 것을 알고 있었지만, GatsbyJS 또한 Gatsby Cloud라는 서비스가 출시되고 이것들이 어떤 연관성이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글을 작성하면서 스스로 생각해본 점은 DSG 방식이나 ISR 방식 모두 서버에서 특정 스크립트를 실행해 지연 생성이나 재생성 과정을 거쳐야 하므로 서비스 워커를 이용해야 하고 따라서 이런 기능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참가했던 Feconf 2022에서도 Edge Computing과 관련된 발표를 듣고 처음에는 이런 기술들이 어떻게 이용될까 하는 궁금증이 있던 찰나에 NextJS Conf 2022에서도 Edge와 관련된 발표가 2개나 있는 것을 보고 궁금증이 더 커졌는데 왜 이런 키워드가 떠오르고 있는지 이 글을 작성하면서 조금이나마 이해가 된 것 같습니다.
Prateek Surana가 작성한 The future of rendering in React 글을 보면 스트리밍 SSR, 서버 컴포넌트같이 미래의 React 렌더링 방식들 또한 서비스 워커가 필요할 것 같은 방향성을 띠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사람들이 Edge 키워드에 주의를 기울이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고 관련된 내용도 찾아서 정리해봐야겠다고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잘못된 내용이 존재하거나 오탈자 수정이 필요한 경우 편하게 코멘트나, 이메일을 통해 전달해주시면 감사합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참고자료